※※※ 궁금한 개념과학동화 ※※※
아이들이 과학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은 엄마입장에서 흐뭇한 일입니다.
과학과 관련된 미래에 꿈은 너무도 많기에 관심이 높다는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과학도의 꿈에 대한 우리아이들에게 확실한 개념을 넣어줄 과학동화가 아이와 엄마의 손에 와 있습니다.
책을 받고는 한권한권 보더니 자석이 눈에 들어왔나봐요.
"엄마 나랑 똑같은 것이 있어요." 하며 집에 있는 자석을 가지고 오더라구요.
처음에 사가지고 와서 조금 놀고는 필통속에 들어있었던 자석을 '당기고 밀어요'책을 통해 다시한번 가지고 노는 놀이가 시작되었답니다.
그리곤 수박도 눈에 들어왔는지,
"엄마 검은씨는 퉤퉤, 수박이에요." 그러더군요.
늘 옆에서 볼 수 있는 소재를 다른 '궁금한 개념과학동화'를 아이와 읽었답니다.
함께 보시죠..?
☆☆ 책도착 ☆☆
한눈에 들어오는 그림들이 아이에게 호기심을 싶어주더라구요.
여름내내 먹으며 "검은씨는 퉤퉤"하며 놀았던 수박
사물인지를 시작하며 관심과 애정을 많이 가졌던 동물친구들
자석의 성질이 무언지도 모르며 지난시간 한동안 가지고 놀았던 자석들
책이 도착하자마자
"엄마 읽어줘요. 자석먼저요"하며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조금씩 조금씩 책에대한 관심을 보이는 모습이 너무도 예쁘답니다.
책의 외형도 마음에 들어요.
큰책인데도 둥근모서리처리로 아이들의 안전을 고려해 주셨답니다.
책등에는 각책의 특징을 살린 이미지를 넣어 아이들이 책에 대한 관심을 자극하였답니다.
책이 크기가 다르면 아이들의 호기심이 더욱 유발한다고 하더라구요. 개념과학동화역시 각각의 크기가 다르답니다.
☆☆ 책 속으로 ☆☆
첫장을 넘기면 아이들에게 물어봅니다.
책속에 어떤 내용이 나올까 미리 궁금증을 유발하는 거지요.
책속의 주요단어는 색을 입혀 눈는것부터 호기심을 자극한답니다.
▦▦ 꿀꺽, 수박씨야 어디로 가니? ▦▦
인체중에서도 소화기관에 대한 책입니다.
수박씨를 통해 우리몸의 소화기관을 지나가며 각기능을 이야기 해주고
각 기능속에 있는 또다른 기능을 알려주며 그 개념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알려주고 있답니다.
"엄마 수박이예요. 검은씨가 많아요."
"웅이형이 수박을 보니 입안에 침이 생겼어"
수박씨가 웅이형 몸속으로 들어갔어요.
책을 펼쳐 읽어가며 식도와 소화기관이 나오자 아이의 입에서는
"엄마 이게 뭐예요?" "이건 뭐예요?"라는 질문이 계속 되네요.
"응 이건 식도라는 건데 음식이 이길을 통해 배속으로 들어간단다."
"엄마 개미?"
"개미가 아니고 종전에 웅이형이 먹은 검은 수박씨란다."
"이곳은 위야. 은석이가 먹은 음식이 우리 몸속으로 들어가 모이는 곳이지."
"엄마 내가 오물오물 얌얌 꿀꺽한 음식이요?"
"그렇지...^___^ (저런 표현이 어떻게 나오는지)
"이 하얀 물이 음식을 녹여준단다."
"엄마 수박씨가 왜 그래요?"
"응, 위속에 음식들이 녹아 자꾸자꾸 흔들렸더니 어지러워서 그렇네."
"은석아 이 수박씨가 이곳을 지나며 더 녹으면 아래로 아래로 내려간데. 그러면
그 다음엔 몸도 튼튼, 뼈도 튼튼한 것을 요털이 가져가고 남은것은 통으로 나온데."
"으악~ 냄새...똥 냄새"
ㅋㅋ 손을 휘휘저으며 냄새 맞는 흉내를 내내요.
책을 보는동안 아이에 눈은 재미있으며 궁금한 눈빛입니다.
수박씨가 지나가는 곳곳의 용어는 알지 못하지만 내가 먹은 음식이 이런곳을 지나 똥으로 나온다는 사실을 알았으니까요.
아아기 어떻게 받아들였는지는 모르지만 아이에 눈빛에서 호기심 가득한 모습을 발견하며 엄마는 만족합니다.
▦▦ 까까의 식사시간 ▦▦
동물중에서도 젖을 먹는 동물을 알려주고 있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과 함께 가장 밀접한 관계라고 할 수 있는 찌찌(젖)을 다루고 있어 아이들이 더 좋아하며 호기심을 가질 수 있는 소재인듯 싶습니다.
"은석아, 원숭이 뱃속에 아기원숭이가 있어"
"정아엄마 뱃속에도 정아동생 있다고 엄마가 말했었지?"
원숭이 새끼, 호랑이새끼, 말새끼
모두 찌찌(젖)을 먹어요.
꼬끼리도, 물개도, 코뿔소도 젖을 먹는데, 놀이터에 모인 동물들은 모두 젖을 먹는 친구네요.
'까까의 식사시간'에서는 젖먹이 동물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젖먹이 동물 중 몸집이 가장 큰 코끼리
바닷속 젖먹이 동물중 가장 큰 흰긴수염고래
더위를 많이 타며 얼음을 먹고 있는 북극곰
젖먹이 동물 중 키가 가장 큰 기린
앞니가 튼튼하고 하천이나 늪에 사는 비버
지방이 가득한 혹을 가진 낙타, 하지만 어린 낙타는 혹이 없답니다.
까까가 만나는 동물친구들의 특징을 설명하여 젖먹이 동물들을 알려줍니다.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라 동물친구들이 나오자 '누구나왔어요' 하며 반갑게 인사하는 모습이 참 이쁘네요.
모두 모두 젖먹이 친구라고 하니 "나도 엄마 찌찌 먹었어요."하네요.
젖을 먹는 동물친구들과 더 친근감을 느끼나 봐요...^^
▦▦ 당기고 밀어요 ▦▦
물체중에서 물질 자석을 가지고 놀며 그 성질을 알아보는 놀이책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자석과 노는 방법을 제시해 주며 자석의 성질을 알려주고 특징을 놀이로 쏙쏙 익힐 수 있도록 이야기구성책이랍니다.
"어 내꺼랑 똑같아요. 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 이거랑 이거랑 똑같아요."
책속의 자석을 보자 집에 있는 자석을 가져오며 이렇게 노래를 부르네요.
자신이 가지고 놀던 거랑 같아 '당기고 밀어요'는 참 쉽게 빠져들었답니다.
머리핀을 가져와 자석에 붙였다 떼었다하며 놀며 자석의 성질을 알고,
자석 낚시로 책속의 형, 누나처럼 낚시놀이를 하며 자석의 성질을 또 알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답니다.
전날에 너무도 재미있게 노는 모습을 보며 철가루도 사왔답니다.
가루가 자석에 붙는 모양이 신기하기만 한 아들은 또또 하며 방안을 날리나게 만들었답니다.
말굽 자석 두개로 한쪽끝에 대곤 구르기를 시키며 놀며 엄마에게 자랑을 합니다.
자석이라는 것을 이렇게 재미있고 즐겁게 가지고 놀줄은 생각하지 않았답니다.
책을 통해 그 재미를 배웠답니다....^^
자석의 N극 S극은 모르지만 늘 가까이에 두고 자석의 성질을 직접체험하며 알아갈 수 있을것 같다는 믿음이 생기네요.
☆☆ 궁금한 개념과학동화의 매력속으로 ☆☆
궁금한 개념과학 동화는
★★ 과학이라는 개념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이야기구성으로 되어 내아이에게 2배의 책읽는 재미를 주었습니다.
▶▶과학은 지루하기 마련인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소재와 이야기로 구성된 동화여서 아이들이 더욱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 생활속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소재로부터 과학이라는 이야기를 끌어내었기에 아이가 과학에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여름내내 먹었던 수박, 엄마젖을 먹고 자란 나처럼 젖을 먹는 동물, 아이들은 똥이라는 것에 호기심을 많이 갖고 있는데 그 똥이 만들어 지는 과정을 알려주므로 아이들은 늘 생활속에서 접하는 것들이라 책과 쉽게 가까워 질 수 있답니다.
★★ 책을 읽으며 놀이를 함께 할 수 있어 내아이가 책놀이를 배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젖은 엄마를 통해 쉽게 접할 수 있고, 똥은 밀가루나 찰흙, 색깔찰흙을 통해 만들어 보고, 자석 머리핀을 당겨보고 낚시놀이도 해보며 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답니다.
★★ 책속에 주석이 달려 있어 내아이에게 설명하기 쉽게 되어 있습니다.
▶▶'당기고 밀어요'-자석은 금속 중에서도 철로 된 물건들을 끌어당겨요.알루미늄처럼 철이 아닌 다른 종류의 금속은 끌어당기지 않아요
'꿀꺽, 수박씨야 어디로 가니?'-융털은 작은창자 벽에는 올록볼록 융털이 나 있어요. 융털은 영양분을 빨아들여 피를 통해 몸 곳곳으로 보내요. 올록볼록해야 영양분을 더 많이 빨아들일 수 있어요.
'까까의 식사시간'-땅에 살며 네 발을 가진 동물들 대부분은 젖먹이 동물이에요. 바다에 사는 동물 중에는 고래와 바다사자, 물개 등이 젖먹이 동물이에요.
이렇듯 주석을 달려 있답니다.
★★ '내일은 과학왕'이라는 책속부록으로 각책속과 연관된 정보를 더 얻을 수 있답니다.
▶▶사진과 함께 자세한 설명를 넣어주어 이해를 도와주어요.
★★ '알송달송 과학이 척척'이라는 책속부록에선 궁금하게 생각되었던 한가지 주제에 대한 답을 해주며 호기심을 충족시켜줍니다.
▶▶예외적은 것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며 과학에 대한 궁금증을 알려 주어 읽은 재미가 2배랍니다.
★★ 첫장을 열며 이글의 주제을 미리 알려주며 아이에게 호기심을 유발하는 문구로 책속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 합니다.
▶▶아이들과 책을 펼쳐 나올 이야기를 서로 주고 받으며 책에대한 호기심은 책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생겨 읽는 재미도 보는 재미도 2배로 높아집니다.
★★ 책등엔 아이들을 배려한 책의 특징적 그림을 넣어 아이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해 주었습니다.
▶▶아이들은 책등의 그림을 보며 내가 찾고자하는 책을 쉽게 찾으며 뿌듯함과 자신감이 생긴답니다.
★★ 책 뒤장까지도 그 책의 내용파악을 돕는 줄거리가 있어 한번더 이야기하며 책에 내용이해를 돕습니다.
▶▶다읽은후 그냥 덮을 수 있는 책을 뒷장까지도 충분히 읽으며 책속의 내용을 정리할 수 있게 되어 흐뭇한 마음으로 책을 덮습니다.
☆☆ 독후 활동을 조금 했네요 ☆☆
▶▶철가루를 가지고 노는 거예요.
가루가 자석을 둘러쌓아 종이를 흔들면 모이는 모습에 "어~어~"하며 신기하게 생각하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자석 낚시놀이를 제법 잘 하더라구요.
가르쳐 주지도 않았는데 화이트 보드에 붙여놓았던 알파벳을 떼다 말굽자석으로 잡으며 "엄마 A, X, W, V "하며 자랑을 하네요...^^
▶▶ 몇개 없는 머리핀을 주니 자석으로 당겨 끌어 올리더니 "엄마 머리핀이요"하며 다시 엄마에게 주네요..^^
☆☆ 책을 읽은 후 ☆☆
제아이에게 전혀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한 책입니다.
과학에 관련된 책을 접해본적 없었기에 너무나 즐겁게 책 읽기를 하는 모습을 보며 엄마로써 미안함과 흐뭇함을 느끼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생활속에서 접할 수 있는 것들을 소재로 함으로써 더욱 친근감을 가졌기에 엄마도 생활속 과학을 찾아봐야겠구나란 생각을 하였답니다.
책을 읽으며 아이는 몰론 엄마역시 과학이라고 하기보단 놀이란 생각으로 책을 접한 것 같아 흐뭇한 시간이었습니다.
독후활동는 조금밖에 못했지만 너무도 재미있게 읽어준 과학 동화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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