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은 후^^

엄마를 위한 독서...양길엄마의 자기주도적인 아이로 키워라.

이뿐냉이 2009. 10. 28. 17:11

 ☆☆☆ 양길엄마처럼 자기주도적인 아이로 키워라 ☆☆☆

 

 

끌림

내가 '양길엄마처럼 자기주도적인 아이로 키워라'에 끌린 이유는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높일수 있는 방법제시 때문이다.

또한 자신 스스로 공부를 할 힘을 키워주는 방법제시 역시 끌렸다.

책을 다읽은 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엄마의 주관'이란 생각이 들었다.

주위의 어떤 소리에도 굽히지 않고 자신의 주관을 믿고 그 방향으로 곧게 나가는 양길엄마에게 찬사를 보내고 싶다.

나처럼 귀 얇은 엄마는 그길만을 가기가 쉽지 않다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기에 말이다.

 

놀이, 다니며, 따라하기

양길엄마가 강조한 여행, 독서, 체험교육

책을 빨리 읽지 못하는 나는 조금씩 읽으며 계속 느끼고 있었다.

'그래 가까은 곳부터 시작하자'

'아이가 관심을 보일지 모르겠지만 아이에 눈앞에 관심거리가 되도록 가까이에 두자'

이런 생각으로 가장 먼저 한것이 손전등과 돋보기, 자석을 사가지고 왔다.

잘 가지고 놀까 걱정도 했지만 나의 걱정과는 다르게 매일밤 가지고 놀며 천장에 빛을 쏘였다 방바닥에 쏘였다 하며 가지고 잘 가지고 놀고 있다.

가끔은 엄마랑 그림자 놀이도 하며...^^

돋보기를 들고 집근처의 공원에도 놀러가 보았다.

풀과 개미에게 가까이 가져갔다 뺏다 하며 관찰이라는 것을 흉내는 내며 놀았다.

그렇게 놀며 시행착오도 왔다

 

 

시행착오

아직은 어린아이라 비싼것 사기가 아깝단 생각에 조금은 싼 것을 샀더니 사물, 곤충, 식물을 자세히 보여주는 길이가 너무도 짧았답니다.

그리고 산성을 다녀왔답니다.

산성을 다녀오며 많은 질문속에 아이와의 질문은 많이 부족하다란 것을 아직 덜 읽은 책속에서 발견이 되었지요.

미리 알아보고 음료수와 도감도 가져가야하는걸 그냥 아무것도 없이 산성을 오르며 힘들게 다녀왔답니다.

힘들었지만 즐거웠답니다. 아이와 저에게 맑은 공기와 시원한 바람, 아름다운 풍경, 예쁜 단풍 등등

 

산성에 올라가며 주변의 풀들을 바라보며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돌로 만든 성을 오르며 재미있게 놀더라구요..ㅋㅋ

음료수도 없이 아무것도 안 가져갔더니 힘들어서 저렇게 나무를 기대어 쉬고 있답니다.  

 

엄마의 걱정과 생각과 실천

책속 양길엄마께서 아이들에게 곤충이나 동물, 식물등을 보며 하는 질문과 아이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답변들을 읽으며 처음부터는 어렵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아이에게 하는 질문도 많은 경험을 하다보면 늘어나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리고 아이의 유치원, 어린이집에 대한 글속에서 느낀것이 있었답니다.

'어린이집, 유치원에 대한 보조금을 아이들이 다니지 않아도 주었음 얼마나 좋을까?'란 생각을 해 보았답니다.

그돈으로 아이에게 맞는 책을 산다거나 여행, 체험교육을 하며 그 영수자료를 보여주는 것으로 했으면 얼마나 좋을까란 생각을 정말 많이 하게 되었답니다.

내년에 어린이집에 가야하는 제 아이를 보내야하나 말아야하나 생각을 참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며 확신이 생겼답니다.

어린이집에 들어가는 돈을 여행이나 체험장을 찾아다니기로요.

아직은 어리니 제 생각대로 여행이나 체험교육 혹은 책으로 보낸다지만 초등학교 입학할 시기엔 어떻게 해야하는것이 솔직한 마음이더라구요.

그리고 또 하나의 중요한 독서

우리아이는 독서를 즐겨하는 아이가 아니라 책 읽으며 걱정이 많이 되었답니다.

정말 25개월전까지는 책을 전혀 보려하지 않았거든요. 엄마의 노력도 부족했구요...ㅠ.ㅠ

그 이후 놀이책 위주로 보여주니 지금은 조금씩 보고 있지만 엄마의 욕심은 조금만 더 책읽기에 흥미를 가졌음하는 바람이 생기더라구요.

양길엄마가 제시한 것처럼 해 보았답니다.

◎쉽고 재미있는 책부터 시작하라.

나역시 아이에 흥미를 위해 글씨는 적고 플랩북, 구멍책, 끈책, 펼치기책등 놀이위주의 책을 보여주니 책에 대한 관심을 보였어요.

그런데 그 기간이 참 길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늘 놀이위주의 책만 들고 오지 글만은 책은 잘 가져오지 않아 걱정이구요.

더 많은 노력을 해야겠어요.

◎아이의 생활과 관련된 책을 골라라.

 앞집아이에게 여러번 물린 경험이 있던 제아이는 낱권으로 우연히 사게 된 심리감성동화 속 '화가 나서 물었어요.', '안 잘 거야'라는 책을 보자 자주 가지고 와선 읽어달라고 하더라구요.

자신이 겪은 거라 그렇겟죠. 그나마 자주 읽어달라고 가져오니 다행이다 심더라구요.

그것으로 위안을 삼고 아이의 생활과 관련된 책을 골라준답니다.

 

 

자석을 사오고 철가루를 뿌려놓았더니 신기하듯 철가루를 가져 놀더라구요..신기했나봐요..^^  

 

철가루가 자석에 붙어 떨어지지 않자 번쩍 들어 오려 자랑해요..활짝웃으며...^^

블럭쌓기를 자주 하며 놀더라구요.어떤때는 혼자, 어떤땐 엄마에게 도움을 받으며...^^

아이들은 높게 쌓는것이 재미있나봐요..늘 이렇듯 높게 높게 쌓으며 놀더라구요...^^

 

엄마의 다짐

그 외에도 참 많은 도움이 되는 아이의 독서,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방법, 체험교육을 통한 '내아이의 자기주도적인 아이만들기'가 많이 있답니다.

결론적으로 제 생각을 정리해 보면 엄마의 노력이 많이 필요하고요.

엄마의 주관이 확실하게 잡아야 한다는 것이고요.

아이와의 많은 대화를 하며 아이의 생각을 알아주어야 한다는 것 역시 중요하답니다.

 

양길엄마가 우리에게 들려주려고 하는 놀이, 독서, 체험교육을 읽으며 그 정성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이세상 많은 엄마들중 양길엄마처럼 정성과 시간노력을 쏟는 엄마들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조금씩 조금씩 실천해 보려합니다.

잊어버리면 다시 들쳐보고 또 들쳐보며 내아이를 위해 양길엄마 발의 발톤만큼이라도 따라해보도록 노력하려합니다.

자녀들 든 많은 엄마들이 한번쯤은 꼭 읽어보았음 하는 바람을 해 보며,

책 너무도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씽씽카를 사 주었더니 저렇게 앉아서 씽씽카를 관찰하네요...^^

과일먹기 놀이를 하던 모습인데요..포도를 얼마나 리얼하게 먹던지...ㅋㅋㅋㅋ

자주하는 블럭놀이에 높게 쌓아놓고 재미있고 잘했다고 자화자찬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