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은 후^^

엄마, 저도 젖을 먹고 자랐지요?

이뿐냉이 2009. 9. 28. 21:31

※※ 땅꼬마 자연앨범 ※※

동물들의 등장

어미 젖을 물고 있는 새끼동물들

"엄마 원숭이가 젖 먹어요."

"그래. 이책속에는 젖을 먹는 동물친구들이 많이 나온다."

"빨리 봐요?"

"그래 빨리 보자."

우리 은석이는 공룡을 좋아합니다.

2권의 책을 받았지만(젖을 먹어요, 공룡은 살아 있어요)

'젖을 먹어요'을 먼저 펼쳐 보았습니다.

공룡은 보여주면 그것만 보려고 해서 '젖을 먹어요'를 먼저 보여주었어요...^^

 

☆★ 젖을 먹어요 ☆★

아직 어린 아들에게 젖은 친근합니다.

소중한 젖이 엄마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배우고 동물들에겐 젖이 잇어 젖을 먹으며 자란다는 것을 알려주는 좋은기회이지요.

책속에 많은 동물들을 보며

"엄마 이건 누구 찌찌<젖>이야?"

"응, 코끼리."

이렇게 질문을 해 가며 읽어나가는 책을 보며 많은 정보를 얻어 갑니다.

 

♡♥ 다양한 정보를 얻어요 ♡♥

♣ 원숭이의 젖은 길게 늘어져 아기 원숭이가 누워서도 먹기 편해요.

♣ 코끼리는 젖을 먹기위해 코를 위로 젖히고 먹어요.

   3년동안 젖을 먹고 자라요.

♣ 어마젖은 4개지만 아기기린은 하나만 계속 먹어요.

♣ 아기돼지는 울음소리로 배고픔을 알리고 젖을 먹어요.

   젖꼭지가 많아 새끼가 많아도 걱정 끝.

캥거루젖은 새끼주머니속에 있어요.

   갓 태어난 캥거루는 3센티미터정도로 아주 작아요.

♣ 젖의 모양은 참 다양하네요.

   볼록한 젖, 축 처진 젖, 커다란 젖, 젖꼭지가 많은 젖

▶▶▶ 젖을 먹고 자라는 동물을 포유동물이라고 합니다.

포유동물의 젖은 가슴이나 가슴이나 배에 있구요.

반면, 캥거루처럼 새끼주머니에 젖이 있는 동물도 있어요.

이런 동물들을 유대목이라고 합니다.

주머니쥐, 주머니늑대, 코알라, 주머니고양이, 주머니두더지, 왈라비 등이 있지요.  

 

☆★ 공룡은 살아 있어요 ☆★

'젖을 먹어요.'를 다 본후 '공룡은 살아 있어요.'를 펼쳐보았어요.

"와우, 공룡이다."

"엄마가 준비한 선물이지!"

"와~ 좋아라"

공룡책을 보더니 어찌나 좋아라 하던지 빨리 읽어나갑니다.

첫장을 펼치자 나오는 공룡의 이빨

"엄마, 이게 뭐예요?"

"은석아, 이게 뭐처럼 보이니?"

^^

은석은 쉽게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다음장을 넘겨 전체면의 공룡뼈를 보여 가르쳐  주었더니

"엄마, 무서워요."하며 등뒤에 숨어 버리더군요.

한장한장 넘기며 나오는 공룡들에 대한 많은 정보

아이가 두고두고 볼만한 이야기가 많네요.

 

♡♥ 아이들은 이런 이유로 좋아라 하네요 ♡♥

♣ 책속의 질문을 통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요.

   (이것은 무엇일가요?,티라노사우루스의 이빨이 무섭게 생겼죠?)

♣ 화석을 통한 뼈를 보여준후 실제모습을 가상으로 만들어 보여주는 이야기구성에 상상력을 넓혀주네요.

♣ 책속의 사내아이와 비교할 수 있어 크기를 짐작하며 대소관계를 익힐 수 있네요.

♣ 화석을 통한 연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네요.

  (공룡의 알에 대한 연구, 공룡의 똥에 대한 연구, 피부에 대한 연구, 공룡의 크기, 걸음걸이 등)

♣ 공룡의 종류는 육식공룡, 초식공룡으로 나뉘네요.

 

♡♥ 책속 부록과 땅꼬마 놀이터 ♡♥

♣ 두권의 책 마지막장에는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부록이 있어요.

♣ 아이와 엄마와의 대화의 창을 열수 있는 역할을 해 주어요.

♣ 책을 통한 놀이연장으로 책읽기의 재미를 느껴요.

♣ '지혜의 정원'에서 아이들을 위해 특별히 기획, 개발한 놀이입니다.

♣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놀이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 놀이활동을 통해 오랜 기억에 남아요.

 

☆★ 책을 읽은 후 ☆★ 

2권의 다양한 동물들을 보며 아이는 엄마에게 있는 젖에 대한 개념이라고 할까? 기능이랄까?

정확한 개념은 잘 표현되지 않지만 소중함을 배운것 같아요.

엄마와 아기와의 모정도 알게 되었구요.

그 옛날 공룡의 존재에 대한 이야기 역시 이제 이해라는 것을 하는 시점에서 사물을 보는 관점이 변해 갈것 같아요.

'땅꼬마 자연앨범'을 통해 아이가 많이 자랐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기하고, 재미있고, 많은 정보를 제공한 '땅꼬마 자연앨범'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