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놀이를 할까?
많이 고민하다,번쩍하고 떠 올랐답니다.
선택을 하고 놀이를 하면서 시간은 많이 걸렸지만
'참 딱월한 선택이였어!'하며 크게 만족했지요.
제가 아이랑 2권의 책읽기를 마치고,
독후활동을 하며 다양한 방법들,
아이가 느끼는 놀이의 만족도,
아이가 느끼는 오감의 발달,
오랜시간에 걸친 많은 활동,
모두모두 활동을 하며 느낄 수 있었답니다.
그럼, 은석이와 엄마가 논 활동놀이 구경해 보세요.
첫번째
★ 세균, 충치균 만들기 ★
♧ 준비물 ♧
종이죽, 물감, 붓, 팔레트, 물통, |
색칠하는 것을 좋아라하는 은석이와 하나하나 만들어 가는 세균들,충치균들
물감으로 처음 하는 것이라 너무도 좋아라 했답니다.
예쁘게 색칠한 세균과 충치균에 눈과 입을 그리고 있잖니,
책속의 세균과 똑같아지는 모습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보고 있더라구요.
형아들 얼굴을 보더니,
"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 이거랑 이거랑 똑같아요.♬♪"하며 노래를 부르네요..^^
팔과 다리가 없는 세균들이라 무섭지는 않지만,
세균과 충치균을 만들고, 색칠하며
세균,충치균에 대한 무서움도 사라지고,
씻는것도 스스로 하는 은석이가 되었답니다.
|
두번째
★ 세균,충치균 탑쌓기 놀이★
이번엔 만들어 놓은 세균과 충치균을 가지고 색깔 찾으며 쌓기놀이도 해 봅니다.
몇몇 색깔을 알지 못했었는데 이젠 색구별도 잘 한답니다.
침착하게 쌓아야하는 것이라 자주 놀이를 해 주어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 사진속 웃는 모습이 너무 이쁘네요.
여러 색깔로 칠해져 있는 세균,충치균을 가지고
탑 쌓기를 하고 놀았답니다.
색깔도 확실하게 알게 되었고,
손근육을 발달시키며,
성격을 차분하게 만들어 주기도 하고,
집중력을 요하기도 하더라구요.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놀이가 되었답니다.
|
세번째
★ 충치균 볼링 ★
♧ 준비물 ♧
종이죽, 충치균그림, 요구르트, 테이프, 두꺼운상자 |
처음엔 종이죽으로 핀을 만들어 보려 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야구르트로 바꿨답니다.
볼링핀을 충치균으로 만들었어요.
무게를 주기 위해 요구르트에 종이죽을 넣었구요.
만들어 놓은 충치균핀을 세워 놓으니 그럴듯 하지요..^^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더이상 콘텐츠를 노출 할 수 없습니다.
자세히보기
슬라이드쇼로도 보세요...^^
우연히 알게 된 볼링을 너무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볼링핀을 만들어 보려 했지만 너무 어려워,
충치균핀으로 만들어 놀아야겠단 생각을 했답니다.
그리고 열심히 복사해 오리고,
코팅하고 무게감을 주기위해
요구르트 먹고 그속에 종이죽 넣어 무게를 실어주어,
드디어 충치균핀 완성.
이왕 만드는것 볼링공 역시 종이죽으로 아이손에 맞게 만들어 주었답니다.
하나는 치약, 하나는 비누
볼링놀이 역시 집중력에 좋은 것 같더라구요.
충치균핀을 넘어 뜨리기 위해 신경을 써서
공 던지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답니다.
장난을 좋아해 장난으로 던지는 모습을 더 많이 보았지만,
아이와 엄마,아빠가 집안에서 할수 있는 좋은놀이가 되었답니다.
볼링놀이를 처음 해보는 은석이
공을 던지고 세균을 넘어뜨리고,
가끔씩 엄마도 맞치면서 재미있는 놀이발견입니다.
|
네번째
★ 돋보기로 보는 세균들 ★
♧ 준비물 ♧
종이죽, 물감, 붓, 팔레트, 물통,수성펜 |
두껍게 만들어서 손잡이가 자꾸 뿌러지네요.
여러번에 수정끝에 완성된 돋보기랍니다.
돋보기는 엄마가 만들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옆에서 자기도 만들겠다며,
종이죽을 만지며 하는말
"엄마, 종이죽이 부드러워요."
"엄마, 잘 만들지요?"
촉감에 느낌도 이야기하고,
빵도 만들었다, 사과도 만들었다 하며
잘 만든다며 자랑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네요.
종이죽으로 만든 돋보기에 세균을 그려 넣을 수 있도록
비닐을 넣고, 그렸다 지웠다 참 즐거운 놀이였답니다. |
※ 활동놀이를 한 후 ※
물감놀이도, 풀로 붙이고, 가위로 오리고
종이죽으로 만들고, 만져보고
정말 많은 놀이를 했습니다.
하나의 놀이가 나오는 과정속에서
모든 만드는 과정이 놀이로 이어졌습니다.
하나도 빼 놓을 수 없는 모두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엄마의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답니다.
그동안에 못해준 놀이를 '꼬마과학자'를 통해 다 해 준 느낌입니다.
하지만 계속 이어가려합니다.
아이가 늘 집에서 노는것에 따분함을 느끼고 있던 찰라여서
너무도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엄마도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너무너무 즐거운 활동놀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