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은 후^^

코코질 냄새

이뿐냉이 2009. 11. 28. 19:12

※※ 코코질 냄새 ※※

 

 

'동시조'

저도 처음엔 그냥 막연하게

'아이들이 읽는 시조겠지'라고 생각하며,

이제 막 말문이 트여 째잘째잘 거리는 아이와 읽으면 '언어구사에 많은 도움이 되겠구나'란 생각으로 보게 되었답니다.

제목부터가 재미있고 정감있게 느껴지잖아요.

한장한장 읽으며,

"어쩜 엄마마음, 아빠마음, 그리고 아기입장을 이리도 잘 표현해 놓았을까?"란 생각이 많이 들었답니다.

읽는내내 '맞아, 어쩜!'하며 아이에게도 읽어주며

오랜만에 읽어보는 시조에 빠져들었답니다.

제 아이 역시 그림을 보며 "나랑 닮았네. 어 정아다"하며 형, 누나들이 그린 그림에 많은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저 혼자만 보기 아쉬워 각장에 제 마음을 대신한 그리고 우리 엄마들이 동감할 수 있는 동시조 몇편 올려 봅니다.

 

함께 읽으며 아이와의 추억을 떠오려 보세요...^^ 

♥ 첫장을 넘기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동시조의 뜻, 형식, 이렇게 읽으면 좋겠단 조언과 함께 엄마의 지식폭도 넓히게 해 준답니다...^^

 

 ♥ 1장에선 아기의 입장에서 쓰여진 동시조인것 같아요.

엄마에게 하고 싶은 말, 아빠에게 하고 싶은말, 주위사람들에게 하고 싶은말들이 아이들을 대변하듯 적혀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답니다..^^

 

 

♥ 초등생들이 그린 그림이예요...너무도 잘 그렸더라구요..표현도 잘 해주고요..^^ 

♥ 내 아이가 정말로 엄마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 같아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2장에선 엄마에 마음을 표현 해 주었어요. 정말 내 마음을 잘 표현해 놓았구나 싶더라구요..^^

 모든 엄마들이 이런 행동하지 않았을까요?

전 지금도 이러고 있어요. 아이 똥냄새 지독한데도요...ㅋㅋ

 

♥ 꼬마친구들이 그린 그림속에서도 엄마에 마음을 잘 이해하고 있는것 같지않나요?

밝은 미소로 웃으며 똥치우는 내모습...^^

 

 ♥ 3장은 아빠 마음이랍니다.

 

 

♥ 아빠들이 '맞아 맞아!'라고 하는 소리가 들리지 않나요?

많은 아빠들께서 동감하는 내용일꺼란 생각이 드네요.

하나하나 읽는 동시조가 기분을 좋게 만드네요..^^

 

♥ 엄마랑, 아빠랑, 아기랑 

♥ 동시조를 읽으며 제 마음을 대신해 표현해 놓은 글들을 올려 보았답니다.

어때요?

저랑 같은 생각이시라고요...^^

정신없이 아이랑 지내며 보낸 시간을 되돌아 보는 시간이었네요.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동시조 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