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은 후^^

[미술관에 간 꼬마 피카소 온라인 미술놀이1기/8세]색을 먹는 달팽이-마티스의 그림이야기

이뿐냉이 2014. 2. 17. 19:53

미술관에 간 꼬마 피카소 - 네번째 온라인 미술놀이

벌써 4주가 지나고 마지막 한번만 남았네요.

시간이 너무 빨리가는것 같아 아쉬워요.

이번 4주엔 아이와 만들기 위주의 놀이뿐 아니라 책을 통한 놀이를 많이 했어요.

엄마는 책에 관련된 놀이면 되겠꺼니 안일한 생각을 했던거지요.

아이랑 늘 여유를 가지고 놀이를 하니깐 놀이걱정은 없었는데,

이번주엔 놀이에 당첨되신 분들의 글을 우연히 보며 놀이형식을 좀더 책과 함께 노는 방식으로 바꾸어 보았답니다.

자! 그럼 <미술관에 간 꼬마 피카소> 색을 먹는 달팽이-마티스 그림 이야기부터 둘러 볼께요.

색을 먹는 달팽이는?

색의 마술사로 불리는 마티스의 작품 속에 들어 있는 색들을 보여주기위한 이야기입니다.

달팽이를 통해 아이들의 다양한 색이 주는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고 싶은 저자의 뜻을 생각하며 읽어 보세요.


첫장부터 다양한 색으로 표현되어 있지요. 색상이 정말 이쁘네요.

한장한장 넘겨지면서 색종이로 표현한 색상들이 너무 이뻐요.

색을 먹는 달팽이가 어떤 색을 가지면 좋을지 자기만의 색을 찾아 떠나게 됩니다.

책속에서 마티스의 작품들을 엿볼 수 있지요.

요렇게 마티스의 작품들이 나와 있구요.

요분이 앙리 마티스화가랍니다.

마지막장에 색을 먹은 달팽이를 표현한 마티스의 '달팽이'작품이지요.

 

간략하게 '색을 먹은 달팽이'를 잘펴보았습니다.

자! 그럼 울 은석 책속에서 어떻게 놀았는지 보여드릴께요.

 

'붉은색의 조화'의 그림을 보며 재미있게 책을 읽고 이야기도 꾸며 보았답니다.

 

 

 

 

 

색깔별로 달팽이를 만들어 책을 읽고 노니 아이가 더욱 재미있어 하네요.

 

 

 

각색이 가진 느낌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었네요.

 

한주가 끝나면 새로운 책을 먼저 읽습니다. 아이가 책을 읽는 동안 엄마는 어떤 놀이를 하면 좋을지 생각도 하며 책속의 그림들을 아이에게 알려주지요.

그리고 아이와 어떤것을 만들지 이야기도 나누어보고 결정이 되면 만들기에 들어갑니다.

 

엄마와 은석이 어떻게 만들지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영상도 올려볼께요.

결론은 끝맺음짓지 못했지만요...^^;;

 

 

 

 

서로의 의견을 나누며 미술활동을 꾸며갈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즐겁습니다.

 

 

중간중간 진지하게 책읽는 모습도 엄마눈에 너무 이쁘네요.

재미있는 책읽기는 이렇게 끝났구요,

 

 

이제부터 미술활동을 보여드릴께요.

이번에도 역시 3가지 놀이를 해 보았습니다.

은석이 직접 그림도 그리고, 그린그림으로 퍼즐도 만들고, 달팽이도 만들어 가며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첫번째 놀이-마티스의 그림 따라그리기.

'붉은색의 조화'따라그리기







활용북 3을 통해 밑그림이 그려져 있고 자신이 좋아하는 색으로 표현하기에 도전해 보았어요.

파랑색을 좋아하는 은석.....그림을 다 그리곤???

'바닷가의 집'이란 제목도 붙여주었답니다.

'춤2' 따라그리기


'춤'역시도 파란색을 이용해 그렸답니다.

꼼꼼히 칠하지 않아 제가 좀 도와주었답니다.


이렇게 '춤2'을 그리곤?

제목을 '벌거벗은 강강술래'라고 지어주었었답니다.

남자아이라 그런건 아니겠지만, 부분부분 고정관념이 박혀 있는것 같습니다.

꼭 몸과 얼굴 손 발은 살색으로 칠하는것을 보면요.

 

두번째 미술놀이-퍼즐놀이

활용북3을 보면 '음악'작품을 퍼즐놀이를 위해 준비된 그림이 있습니다.

은석은 일반퍼즐은 너무 쉬워, 은석이 그림그림들과 마티스의 작품들을 품여 입체퍼즐을 만들어 놀았답니다.


처음만들때 정육면체를 만들었어야하는데,,,왜 그땐 생각없이 만들었는지?

정육면체가 아니어서 좀 고생을 했네요.

총 6개중 4개는 제가 만들고 2개는 은석에게 만들게 했답니다.

정육면체에 대한 설명과 함께....^^

테이프로 짝짝 잘 붙여주는 은석, 때때로 테이프로 만들기를 좋아해서 요게 참 편리하더라구요.

울 아들 표정...장난꾸러기라 어쩔 수 없이 이렇게....ㅠ.ㅠ

여러분들에게 좀 긴글에 웃음을 주기위해 보너스라고 생각해 주세요...^^

활용북3에 있는 퍼즐이었는데,,작더라구요.

그러다 퍼즐에 맞게 인쇄하는 방법을 알아 다시 붙였지만, 은석의 작업을 도와주었으니 올려봅니다.



은석이가 그린 '벌거벗은 강강술래'도 퍼즐에 남겼답니다.

'붉은색의 조화'의 모방작품 '바닷가의 집'도 역시 퍼즐에 남겼구요.

요분이 최근의 앙리 마티스화가의 모습이랍니다.

 

퍼즐완성사진이에요.

 

퍼즐놀이를 하며 앙리 마티스와 그의 작품은 확실하게 머리속에 넣은것 같아요.

 

퍼즐놀이를 30초안에 맞출줄 알았는데,,어려웠나봐요.

1분정도가 걸리더라구요. 

 

세번째 미술놀이-색을 먹는 달팽이 만들기

색을 먹는 달팽이는 활용하기도 만들기도 참 쉬운데, 저는 처음이라 어렵게 만들었네요.

처음부터 한지를 둥글게 말고 색도화지로 바닥을 만들면 될 것 같아요.

저는 신문지로 말고, 그 위에 한지로 덧붙이고 좀 시간과 손이 많이 갔네요.

하지만,

은석이가 너무 재미있게 활용하고 놀아서 즐겁게 보관할 것 같아요.


준비물을 보고 은석이가 좋아하는 파랑색으로 접더니,,저러고 있네요.

글루건 붙이는건 어렵다고 엄마가 한다고해도 자신이 하겠다고,,,,,ㅠ.ㅠ

예전에 본 영화'터보'

색을 먹은 달팽이들에게 터보를 달아주고 있어요.

8마리의 달팽이.

이제 옷만 입으면 된답니다.

옷과 눈을 달기위해 은석에게 눈색깔을 칠해달라고 했어요.

같은색의 눈을 엄마는 생각했는데,,,은석은 각각 다른 색의 눈을 그려주었답니다.

훨씬 멋있네요.

다른 달팽이들도 터보를 달아주고 번호를 넣어주고, '터보'영화덕에 달팽이가 더욱 멋있게 변했답니다.

이렇게 완성된 달팽이들...멋있죠?

 

달팽이를 가지고 책읽으면서도 놀고, 달팽이만 가지고도 놀고,

울아들 달팽이 어떻게 가지고 놀았는지 보세요...악~~~이랍니다.

 

 

 

다 날아가 버린 달팽이가 불쌍합니다.

 

 

워크북도 만들어 보았는데, 좀 쑥스럽네요...^^



만들어 은석과 해 보았는데,

간단 명료한 답이 나와 워크북은 좀 머리를 써야겠어요.

 

 

※ 미술활동을 마무리 지우며....

독후활동을 준비하면서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어요.엄마두 아이두

몇년전엔 참 급하게 놀이하고 글올리고 했었는데,,^^;;

지금은 아이가 크고, 엄마가 미리미리 생각해고 준비해니,

미술활동도 글쓰기도 훨씬 수월하고 여유있게 하게 되었답니다.

그러면서 이번 활동엔 다른분의 활동도 꼼꼼히 읽어보고, 당첨되신 분들의 글을 읽어보니, 나의 활동방법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전 책과 관련된 만들기를 가지고 아이가 놀고 싶은데로 놀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안일한 생각이었던 거지요.

책속에서 만든 작품을 책과 관련된 활동을 더 했어야한다는 것을 다른분들의 것을 보며 느낄 수 있어서 이번엔 그렇게 놀아보았답니다.

역시,,,이 방법으로 놀고 나니 아이의 머리속에 책속의 내용들이, 책속의 지은이의 전달하고자하는 생각이 아이에게도 너 쉽고 재미있게 넣을 수 있었답니다.

'아람통누리'카페 활동은 아직도 무궁무진하게 남아 있습니다.

그 놀이가 언제 끝날지 모르겠지만,

끝나는 날까지 지금의 생각으로 아이와 미술활동, 독후활동을 이어가야겠습니다.

즐겁고 얻은것 많은 활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