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방샤방 그림책

☆★ 샤방샤방 그림책 ☆★

 

 

"택배예요"

"엄마 내 책이야?"  "응"

요즘은 나보다 더 책오는 것에 즐거움을 느끼는 아들입니다.

택배아저씨께서 오시면 늘 하는 말 "엄마, 내 책이야? 읽어줘"

처음 서평이벤트로 받는 견본책에는 관심을 안 보이던 아이가 이런저런 다양한 종류에 책들을 접하며 아이도 역시 변화를 하고 있습니다.

이젠 엄마보다도 더 기다리고 반가워 하는 모습을 보면 어찌나 대견스럽고 이쁜지 모릅니다.

 

♡♥ 책 도착 ♡♥ 

 

저희 집에도 역시 '아빠랑 있으면', '동글동글 이건 뭘까?' 도착했습니다.

2권의 책을 훑터 보니 아이에게 큰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소재를 다룬 책이였습니다.

아빠와 동물익히기, 다양한 과일 알아보기

아이와 여러번의 책읽기를 하며 참 많은 생각과 좋은점들이 보이더라구요..^^

차근차근 알아볼께요...^^

 

♡♥ 책내용, 느낌 ♡♥ 

'아빠랑 있으면'

엄마가 아닌 아빠여서 더욱 좋았습니다.

늘 일에 쫓기는 바쁜 생활속에 휴일이면 아빠는 아빠대로, 아이와 엄마는 아이와 엄마대로인 집이 많을거란 생각이 들었거든요.

많은 맘들께서도 저와 같은 생각일거라 믿습니다.

책을 접한 맘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책을 보고 있을꺼란 생각도 마구마구 들더라구요...^^

 

신체를 이용한 놀이는 건강한 신체 발달을 돕고,아이에 놀이본능을 완벽하게 충족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부모와 함께 하는 신체놀이는 아이의 정서발달에도 커다란 도움을 된다고 하니 아빠 엄마가 아이들과 많이 놀아줘야겠단 생각을 다시한번 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이젠 책속으로 빠져볼까요.?

'아빠랑 있으면'은 신체놀이입니다.

아기와 아빠가 온몸을 이용해 놀며 동물도 알아가는 놀이책이지요.

많은 시간을 엄마랑 보낸 아이들눈엔 엄마와의 놀이 방법이 이젠 새롭지도, 흥미를 느끼기에도 그 방법들이 많이 고갈된 상태이기에 아빠와의 놀이그림책은 사막에서 만난 오아시스와 같은 역할을 해 주었답니다.

아빠 이마에 땀방울 맺히는 모습은 안쓰럽지만 아이에 웃음소리, 환한 미소가 엄마를 더욱 기쁘게 만드는건 사실이네요..(아빠들 미안해요. 특히 우리 아빠..^^)

하지만 마지막 장면처럼 아이의 뽀뽀로 피로가 스르륵 풀릴꺼예요.(아빠와 함께 엄마에게도 뽀뽀 쪽~~~)

 

 

 

'동글동글 이건 뭘까?'

책 표지 그림을 보더니 "사과에 벌레?", "수박에도 벌레 있네."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중에 하나인 과일이 나오는 언어놀이책이며 펼쳐보는 날개책입니다.

책을 넘기면 한가지 바탕색에 동그란 구멍이 송송송, 그래서 "동글동글 이건 뭘까?"인가 봅니다.

제 아이는 책을 처음 봤을 때 어떤 과일이 나올까 궁금하다며 책읽기도 전에 확 펼쳐보더라구요.

'이것이 바로 아이에 호기심을 자극하는 효과이구나'란걸 느꼈답니다.

포도임을 알고, 사과임을 알고 수박임을 알고는 구멍속에 손가락을 넣었다 뺏다 책속의 구멍이 재미있나 봅니다.

동글동글 구멍세개가 아이에게 커다란 놀이가 되었답니다.

다음장을 넘기더니 이번엔 구멍속을 따라 원을 그리고 있더군요. "동글동글 이것도 포도일까?"하니 아니랍니다.

포도의 색깔을 이제는 알고 있기에 분명히 대답하더라구요.

그러더니 또 펼쳐보네요. "엄마 사과요"

아이들은 궁금하면 못 참나봐요.( 천천히 상상도 하며 열면 좋으련만.좀 아쉽네요..우리아이만 그런가요?)

각장마다 구멍 세개가 뚫려 있어 아이들에 호기심을 자극하여 자꾸자꾸 책을 열게 만드네요.

각 장마다 구멍의 크기와 모양도 다르답니다.

이젠 너무 봐서 색깔만 봐도 과일이름을 바로바로 말한답니다.

과일을 다 알더니 주변 벌레까지 관심을 주네요.

아이들은 책을 볼때마다 그 느낌이 다르다고 하더니 한번 보고, 두번 보고, 책이 너덜너덜 할때까지 본다고 하더니 샤방샤방 그림책 역시 너덜너덜 해지겠네요..^^

그리고 마지막장에 큰바구니속의 과일들 엄마입에 쏙, 은석입에 쏙, 풍성한 과일만큼이나 책읽기도 풍성해졌답니다.  

 

  

 

 

 

♡♥ 은석과 엄마가 샤방샤방 그림책을 좋아하는 이유 ♡♥

※ 공동된 이유 ※

1. 호기심 자극과 상상력 유발

☞ 세개의 동글동글 구멍속으로 보이는 색깔

어떤 과일이 숨어있을까? 호기심을 자극하여 생각주머니를 가득가득 채워주네요.

 

2. 선명한 색감, 따뜻한 그림

☞ '동글동글 이건뭘까?'책에서 사용된 선명한 원색의 색감으로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아요.

'아빠랑 있으면' 원색사용이면서도 부드러우며 따뜻한 느낌이 좋아요.

색상, 색감, 색체 모두 엄마는 좋은 느낌, 아이도 좋은지 자꾸자꾸 손이 가요.

 

3. 다양한 놀이책이라 좋아요.

☞ 아빠랑 온몸으로 동물역할놀이하며 안고, 업고, 아빠와의 사랑을 느끼며 놀고 배우니 더할나이 없이 좋아요.

동글동글 구멍속에 손가락 넣고 빼고 손가락 있다 없다 까꿍놀이도 하고 책 펼치며 과일 까꿍놀이도 하며 즐거운 놀이를 해요.

 

4. 보드북, 둥근모서리 처리

☞ 은석이처럼 어린아이들은 조심성이 떨어지죠.

발등에 떨어지고 손을 베일수도 있는데 이젠 이런 걱정 끝이랍니다.

 

5. 의성어, 의태어로 재미 2배

☞ 우리말의 재미를 더해주는 의성어, 의태어에 아이들은 많은 관심을 보입니다.

아이들도 우리말의 멋을 아니봅니다.

☞ 휘리릭 휙! 대롱대롱, 느릿느릿, 동글동글, 새콤달콤, 아삭아삭, 톡톡,죽죽, 달달한

 

※ 나홀로 이유 ※

1. 과일의 모든것을 알려줘요.

☞ 맛이면 맛, 색깔이면 색깔, 모양이면 모양, 간략하면서도 분명한 글밥으로 확실한 전달력을 느껴요.

 

2. 신체놀이와 연관된 동물이라 낯설지 않게 느껴줘요.

☞ 동물책에 자주 등장하는 동물이라 더 친근감을 느껴요.

박쥐는 예외지만 아빠랑 놀며 박쥐에 대해 아는 기회여서 좋았어요.

 

 

3. 등장하는 곤충들을 보며 호기심이 생겨요.

☞ 과일과 함께 나오는 곤충들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여 "이건 뭐야?"라며 물어보더라구요.

새로운 것에 대해 알려고 하는 모습을 보니 탐구력도 생기네요.

 

4. 말놀이를 하듯 이러지는 연관성에 재미를 느껴요.

☞ 이어가며 말하는 놀이같아 아이가 자꾸자꾸 따라해요.

☞ 빨간 빛깔 아삭아삭 사과→빨간 빛깔 이것도 사과일까?→씨가 톡톡 달콤한 딸기→씨가 톡톡 이것도 딸기일까?

 

 

5. 과일에 잘린 단면까지도 알려줘요.

☞ 아이들은 먹는것에 신경쓰다 보면 단면을 잘 안 보게 되는데

이번기회를 통해 아이와 과일탐구도 하며 즐거운 탐구놀이도 했어요.

 

6. 아빠와 아이의 놀이방법을 배웠어요.

☞ 재미있게 책읽는 방법을 잘 모르던 아빠와의 책읽기를 너무 만족해하는 아이를 보니 엄마도 너무 기뻐요.

 

 

 

 

 

 

♡♥ 책을 읽은 후 ♡♥

영아기 아이들은 그림으로 책을 읽는다죠?

그림으로 책을 읽고 마음으로 생각하고 머리로 정리하고 놀이로 익히는 영아기 책읽는 방법

영아기 아이들과 관련된 책을 읽으며 제가 만들어 끼워 맞춘 영아기 책읽는 방법이랍니다.

끼워맞춰 놓았지만 정말 맞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답니다.(혼자만에 생각에 빠졌네요..^^)

그만큼 아이들의 책읽는 재미를 더해주는 것은 그림과 기법이 들어간 재미있는 조작놀이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샤방샤방 그림책을 읽으며 너무도 즐거워하는 제 아이를 보았습니다.

주위에서 늘 보는 과일에 재미를 더해 놀이로 익히며 과일에 이름은 물론이고 과일의 색깔, 먹으며 나는 과일만의 소리

샤방샤방 그림책을 통해 일석 삼조의 역할을 볼 수 있었습니다.

늘 함께 하는 아빠와 쉽고 편안하게 신체놀이를 하며 동물도 익히고, 내가 동물이 되어보는 역할 놀이도 하며 생각주머니가 더욱 커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아이들의 생활을 들여다 보는 생생한 그림책

다양한 흥미 요소가 있는 입체적인 그림책

총체적 유아발달 접근법을 기본으로 한 그림책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놀이를 제공하는 그림책

엄마에 마음을 너무도 잘 읽어준 샤방샤방 그림책

재미와 흥미를 이끌어주는 샤방샤방 그림책

친근감을 더해주는 샤방샤방 그림책

언제나 함께 읽고 배우는 고마운 샤방샤방 그림책

아이와 엄마, 아빠까지도 즐거운 책읽기가 되어준 샤방샤방 그림책

너무너무 감사한 샤방샤방 그림책..............................................잘 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