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은 후^^

도담도담 세계창작 동화를 읽은 후...^^

이뿐냉이 2009. 9. 8. 21:46

♡♥♡♥ 도담도담 세계창작동화 ♡♥♡♥

  

다양하고 많은 창작동화를 읽어보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도담도담은 뭔가 다르다고 느껴졌습니다.

"아이들이 마음을 읽을 수 있는 그림"

그림, 왜 그림이라고 했을까요..?

눈으로 먼저 읽고 마음으로 생각하고 머리로 정리한다.

아이들의 글읽는 방법을 너무도 잘 표현해 놓은 것 같아 책이 더욱 궁금해졌습니다.

언능 책 속으로 들어가 보렵니다.

 

 

☆★ 책 도착과 책내용요약 ☆★

'꼬마용,리코', '화가가 되고 싶은 오마르'

두권의 책이  도착했습니다.

먼저 '꼬마용, 리코'

달빛보며 나무그늘 밑에 누워 울고 있는 용을 보더니

"엄마 용이 왜 울어요?" "어, 엄마도 잘 모르겠네. 우리 책 넘겨볼까?" "네,엄마"

초록빛을 많이 띤 알이 있네요. 용이 낳은 알이네요.

엄마용은 아기용들이 빨리 보고 싶어 불을 내 뿜었어요. 아기용들이 차례차례 알에서 깨어나오는데 마지막 주인공 아기용은 한참 뒤에 겨우 나왔어요.

얼마 뒤, 용들은 넓은 세상으로 나갈 때가 되어 엄마, 아빠용과 인사를 하고 길을 떠나요.

제 아이와 궁금해 하던 장면이 나왔어요.

"아~ 리코는 엄마도 그립고 보고 싶어 울면서 어떻게 하면 불을 뿜을 수 있을까 생각하고 있었구나"

불을 뿜을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모험을 하며 만나는 동물들에게 물어보지만 동물들이 가르쳐 준 방법으로는 불을 뿜을 수 없네요.

한참을 돌아다니다 물에 빠져 겨우 물밖으로 나온 리코는 토끼의 굴속에서 쿨쿨 잠을 자요.

멋진 꿈도 꾸면서요..그때 토끼가 들어와 그 동안에 얘기를 했더니 함께 지내자고 하네요.

겨울을 함께 보내던 어느날 리코는 배가 살살 아프기 시작하더니 우지직우지직 소리를 내며 방귀를 귀었어요.

그런데 방귀와 함께 불이 나오네요. 엉덩이에서...^^

하지만 입에서 나온 불만큼 대단하네요. 리코는 진짜 용이 되었네요...^^

 

 

어때요..전 너무 재미있네요.

주위의 친구들과 불을 뿜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며 희망을 버리지 않았어요.

많은 동물친구들 역시 희망을 불어 넣어주었구요.

호기심을 가지고 사물을 이용하며 불을 뿜어내는 방법들이 기발한 생각들이 많아요.

'꼬마용, 리코'는 지혜와 호기심을 키워주는 이야기예요.

호기심을 가지고 능동적으로 주위의 사물이나 현상을 탐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이야기죠.

우리아이들에겐 과학적인 탐구능력을 키워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생각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주죠.

 

또 다른 책 '화가가 되고 싶은 오마르'

이책은 꿈과 사랑을 심어주는 이야기예요.

꿈이 가득한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은 자기의 느낌과 생각을 정확하고 개성있게 표현할 수 있는 도움을 주죠.

아이들이 사물을 보는 눈과 귀를 열면 창의력이 풍부해지는 방법을 제시하고요.

 

화가가 되고 싶은 오마르는 미술시간에 무엇을 그릴까 곰곰히 생각하다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요.

연필로 쓱쓱 열심히 그렸죠. 선생님이 칭찬을 해 주셨어요.

"오마르, 네 그림도 참 멋지구나." "여러분, 오마르가 멋진 돌을 그렸어요." 라며

하지만 멋진돌이 아니예요. 오마르의 엄마였어요. 오마르는 크게 실망했어요.

다음시간은 체육시간. 아이들이 스케이트를 신고 얼음판위를 씽씽 달려요. 오마르만 빼고요.

그림을 잘 그리는 엘시는 스케이트를 못 타요. 그런 엘시에게 오마르는

"너무 잘 타려고 해서 그래. 스케이트는 겁내지 않고 즐겁게 타야해." 라며 오마르가 스케이트를 타요. 하늘을 훨훨 나는 새처럼

바람이 맞서는 배처럼, 자동차처럼 씽씽,

씽씽, 쌩쌩, 빙글빙글, 뱅글뱅글.

오마르는 그림에 대한 생각은 까맣게 잊고 너무 재미있게 스케이트를 타요.

그때 얼시가 얼음판을 가리키며 "어머, 저기 좀 봐"

얼음판 위에는 아름다운 그림들이 그려져 있었어요.

오마르는 얼음판 위에 그려진 아름다운 그림을 보았어요.

'음 정말 멋진 그림이야'

오마르는 특별한 연필이 필요했던 거예요. 멋진 화가가 되기 위한...

 

 

어때요? 너무 가슴 흐뭇한 이야기죠?

아이들이 바라는 꿈에 대한 이야기를 어른들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정말 특별한 연필로 이야기를 꾸며 준것 같아 너무 마음에 드는 이야기예요.

정말로 아이들이 사물을 보는 눈과 귀를 열어 창의력이 풍부해지는 것 같아요.

 

☆★ 2권의 책을 읽으며

테마별 이야기에 대한 주제가 분명하고 확실해 그 느낌이 팍팍 전해졌어요

그 느낌을 살려 그외의 테마별 이야기는 어떤것이 있는지 알아보아요.

 

 

 

 

 

각각의 테마별이야기 구성에 담긴 책들이 너무 궁금해 지네요.

저는 2권의 책을 읽으며 나머지 책들도 읽고 싶은 욕구가 마구 쏟더라구요.

그리고 도담도담 세계창작동화의 특징도 너무 좋아요.

 

 

 

 

 

 

 

 

 

 

 

 

 

 

 

 

 

 

 

 

 

 

특징들이 잘 보이는진 않지만 아이교육을 참고하세요. 

제가 느끼는 특징들을 나열할 필요가 없더라구요.

아이들의 마음만 읽어주는 그림이 아니라

엄마들의 마음까지도 다 알아 엄마들이 원하는 특징들을 너무 잘 알아 꼭꼭 찝어 놓은 동화임을 느꼈으니까요.

2권의 책을 읽으며 느낀 감정을 제 아이도 느꼈을지 궁금하네요.아이들의 나이단계별에 따라 책을 읽고 느끼고 생각하는 것이 다르다고 하는데 어떨지, 엄마입장에서 참 궁금합니다.

 

☆★ 책을 읽은 후 ☆★

아이들마다 개인차가 있기에 아이들의 수준에 맞는 책을 찾아서 읽어 주는 것이 중요함을 '도담도담 세계창작 동화'를 통해 알았습니다.

제아이는 그 단계에 맞는 활동을 하지 못한것을 반성하며 이제라도 더 많은 노력을 하겠노라고 다짐해 봅니다.

외국 동화인데도 우리 정서에 맞는 번역으로 읽는 내내 가슴 흐뭇했으며, 아이들의 책 읽는 재미를 더해 준 의성어, 의태어, 정말 '내 아이를 위한 책'이란 생각이 떠나질 않네요.또한 각각의 책 크기가 다른이유 역시 아이들을 위함을 절실히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부모의 입장에서 책을 펴낸 아이교육, 그리고 도담도담 세계창작동화 읽는 내내 가슴 흐뭇하였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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