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은 후^^

미래의 멋진 내 아들을 위해

이뿐냉이 2010. 6. 12. 21:13

멋진 우리 아들!!

4살인 아들이 우주처럼 초등학생이 되려면 많이 기다려겠지요.

주인공 우주를 만나며 윗분이 하시던 말씀이 기억납니다.

"남의 아이건 내 아이건 함부로 말하지 말라. 앞날은 모르는 것이니!"라고 하신 말씀이 기억이 납니다.

우주는 몸도 뚱뚱하고, 먹는것 역시도 편식을 하지만, 변해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면서 자신감을 얻지요.

엄마가 되기 전에 TV속에서, 영화속에서 본 장면들을 떠 올리며 '미래의 내 아이에게도 경험시켜 줘야지!'란 생각을 했던 기억도 또올려 보게 만들어 주었답니다.

이쁜 아들에게 들어주니 아들의 한마디

"엄마, 나는 밥도 잘먹고 뚱뚱하지 않으니 형처럼 군인놀이 안해도 되지?"하며 질문을 던지더라구요.

"뚱뚱하고 편식한다고 가는건 아니야. 친구도 만나고 엄마랑 헤어져 있으며 엄마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해 갈수도 있는거란다."라고 말해 주었답니다.

솔직한 마음은

자주 보고 듣던 이야기여서 신선함은 없었지만, 아이들의 눈높이를 생각해 보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이며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들려주며 체험을 견해 줄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들었습니다.

멋진 내아들에게 멋지게 읽어준 재미있는 동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