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은 후^^

'점. 점. 점이 모여서'를 읽은 후

이뿐냉이 2010. 2. 14. 04:23

 

 

꼬마 친구들의 감정표현을 알며 여러 작가의 명화를 감상했었구요,

다양한 자신만의 개성있는 표현의 방법을 통한 그림속에서 모나리자를 만나며 다빈치의 그림을 감상해 보았구요,

집에 혼자남아 공주님도 되고, 새침데기 숙녀도 되고, 말괄량이 소녀도 되어본 아이를 통해

'행복한 순간을 그리고 싶어 한 화가 르누아르'와 그의 작품들을 감상해 볼 수 있었으며,

형제라는 서로의 위치속에서 느끼는 감정들을 읽으며 '누구보다 독특한 개성이 담긴 그림을 그렸던 일요 화가 루소'에 대한 이야기와

그의 작품을 만나본 적 있습니다.

아이들은 관심이 없어도 옆에서 다른 사람이 무엇가를 하고 있으면 그것에 대한 관심이 생기기 마련이지요.

엄마가 좋아하는 꼬마피카소, 가끔씩 꺼내어 명화 감상을 하다보니 내아이도 옆에서 엄마와 함께 명화 감상을 하곤 하는 날이 자주 있게 되었답니다.

"엄마 형아가 엄마한테 혼나서 울지?, 엄마 누나 눈이 동그래졌어?." 또는 "형은 왜 동생이 귀찮아?, 엄마 바나나가 대롱대롱."하며

엄마랑 함께한 대화를 기억하며 재잘재잘 한답니다.

집에 있는 몇권의 '꼬마피카소'와는 다른 형식의 '점.점.점이 모여서'를 본 아이는 "엄마 나도 그림 그려봤지?"하며 물감놀이 한 기억을 이야기 합니다.

"엄마 아저씨가 고구마를 그렸다."라는 아이의 말에 엄마는 깔깔 웃었답니다.

"아저씨들이 안 예뻐."하며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 주는 아이의 모습도 발견할 수 있었답니다.

엄마인 저 역시도 이번에 만난 '쇠라'라는 화가는 처음 들어보았습니다.

본문 마지막 장의 [라 그랑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는 많이 보았던 그림이지만 그것이 '쇠라'의 작품이며 '점묘법'으로 그린 그림이라는 사실도 처음 알게 되었답니다.

'미술관에 간 꼬마피카소'는 보면 볼수록 매력을 풍기는 책입니다.(엄마생각..^^)

그뿐 아니라 함께 온 '화가처럼 표현하기 2'는 다양한 미술놀이방법을 알려준 고마운 책이지요.

활용책을 통해 다양하고 신기한 재미있는 미술놀이를 아이랑 해 보며 다양한 그림의 세계를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답니다.

 

그럼 화가'쇠라'의 점묘법의 그림 그리는 방법을 알아보고, 제 아이와 재미있고 다양하게 놀아본 활동들도 구경해 보세요.

 

성별남아

나이 - 36개월 

성격 - 너무도 활동적이고, 공을 가지고 노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

         운동신경이 발달되어 있으며, 손근육도 발달되어 가위가르기도 잘합니다.

         호기심도 많아 처음보는 것에 큰 관심을 가진답니다.

         놀이책 위주의 책들을 좋아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주제를 다른 책들은 글밥이 많아도 아주 좋아합니다.

         한참 동물, 공룡, 우주, 태양계에 관심을 보이더니, 요즘은 한자에 큰 관심을 보이네요..^^

 

  '점.점.점이 모여서'와 '화가처럼 표현하기 2'가 도착했어요...^^

'점.점.점이 모여서'와 '화가처럼 표현하기 2'

집에 도착한 두권의 책을 본 아이는 '쇠라'아저씨의 이야기가

담긴 책보다는 표현하기책에 관심을 보이더니,

"엄마 우리도 이거 해요?"하네요.

책 받자마자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것을 골라 해 보았답니다.

뭘까요?

처음으로 한 물감놀이는.......???

네 맞습니다.    데칼코마니.

표현하기를 먼저 하며 책에 대한 관심을 높여주었답니다.

 

'점.점.점이 모여서'를 살펴보아요. 

※ 외관을 살펴보아요. 

소중한 내아이에게 책속 내용만큼 꼼꼼히 살펴야하는 것이 첫눈에 확들어오는 외관이지요.

앞표지는 물론이고, 뒷표지까지도.

아이들에게 가장 많이 시선을 사로 잡는 책등, 내가 좋아하는 책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일으키는 책등을 보며

 내아이는 책을 골라오지요. 책등엔 책속 이야기가 가득 들어있잖아요.

⊙ 큰 제목 - 눈에 확 틔는 분홍색속의 독특한 글씨로 쓰여져 있어요. 팔레트가 그림을 그리는 귀여운 그림과 함께.

한국화가, 서양화가, 테마 그림책, 부록에 따라 책등의 색깔이 달라 주제별로 찾아볼 수 있답니다.

◈ 작은 제목 - 어떤 내용으로 펼쳐질지를 알 수 있지요. 우리가 만난 '점.점.점이 모여서'는 점표법이라는 화법을 접할 수 있답니다.

★ 화가 - 우리가 만나게 되는 화가는 '쇠라'임을 알고 궁금증을 유발합니다. 쇠라 아저씨의 그림은 어떤 그림일까? 하면서요...^^

♣ 출판사 - 아이들의 입장에서 아이들의 마음을 너무 잘 읽어 주며 아이들을 대변해 주는 출판사....검정색바탕에 흰 글씨 눈에 확 들어옵니다.

 

빨간 점이, 파란 점이 많나 사람의 형태로 만들어지며 그림이 완성되어지는 앞표지.

화가 쇠라만의 방법으로 그림을 그립니다.

앞표지에서 쇠라만의 그림을 보여주며 호기심을 자극하네요.

그런데, 둥근 모서리 처리가 아니라 아쉬워요. 

책을 꺼내고 넣을때 다칠 염려가 있으니 주의 하세요.

유아부터 시작해 초등전학년까지 볼수 있는 책이기에 튼튼해야겠지요.

그렇기에 이음새 부분까지도 실로 꿰매 더욱 튼튼하게 만들어져 있답니다.

한예로 전 스캔을 터서 그림을 올립니다.

스캔을 트다 보면 접고 누르고 하거든요.

그래도 찢기거나 이음새가 풀리지 않고 튼튼하답니다.

 

※ 구성과 특징을 살펴보아요.

넓고도 좁은 세계의 천재화가들이 '미술관에 간 꼬마피카소'에 다모여 있습니다.

서양화가 25권, 동양화가 10, 테마 그림책 20권,부록 9종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다양한 명화를 보며 내아이의 감성과 상상력이 커지는 것이 느껴지네요.

▩▩▩▩▩ ▩▩▩▩▩▩▩▩▩▩구성 ▩▩▩▩▩▩▩▩▩▩▩▩▩▩▩

★ 서양화가 ★

[서양 미술사를 이야기할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화가들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알아가며,

화가의 특징을 알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좋습니다. ]

엄마인 제가 알고 있는 서양화가를 찾아보았답니다.

다빈치, 모네, 고흐, 로댕, 피카소 등이 있었지만 그 작품들은 고흐의 작품 몇개 아는것이 다랍니다.

그리고 '꼬마피카소'를 통해 알게 된 르누아르, 루소가 있네요...^^

25권의 서양화가속에는 저 역시 처음듣는 화가들이 많아요.

'꼬마피카소'를 통해 절대 빼놓을 수없는 화가들을 만날 기회를 가져보세요..^^ 

 

★ 동양화가  

[한국화가의 소박함,간결함,담백성을 잘 살린 화가들을 만나보실수 있어요.

동양화가의 작품들을 통해 우리조상들의 생활방식과 문화를 들여다볼수 있답니다.]

동양화가의 대표라 할 수 있는 신사임당, 김홍도, 백남준 이상 세분을 알뿐이네요.

백남준화가는 현대분이라 조금 알고 있구요.

동양화가를 보며 괜한 생각도 해 봅니다.

"엄마 김홍도화가아저씨의 대표적 그림은 뭐야?"란 질문을 혹여라도 한다면 엄마는 답을 해 줄수 없는 상상을요. 함께 인터넷을 찾아봐야겠지요.

 

★ 테마 그림책  

[한가지 주제에 연관된 명화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만들었답니다.]

어떤 내용과 화가들이 숨어 있을지 너무도 궁금한 구성입니다.

전에 받아본 견본책들속의 이야기를 읽으며, 아이들의 마음을 너무도 잘 표현해 주었기에 '꼬마 피카소'에 폭 빠져 있는 엄마로 궁금증이 커집니다.

 

 

 

 

★ 꼬마 피카소와 함께 보는 부록 9종

[아이 스스로 활용하며 놀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정보책은 물론이고, 화가처럼 그려보기, 명화 카드 놀이등으로 재미있고 다양한 미술놀이를 접할 수 있답니다.]

이번에 만난 '화가처럼 표현하기2'를 접하면서 정말 다양하고 재미있는 놀이를 접할 수 있었답니다.

아이가 처음으로 접해보는 놀이가 많아서 자꾸자꾸 하자고 하네요.

특히 좋아라 하는 놀이를 말씀 드리자면,

동전문질르는 프로타주는 매일 하자고 하구요,

콜라주와 모자이크도 하자며 조르네요.. 좋은일이죠?

아이가 미술이라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답니다.

 

▩▩▩▩▩▩▩▩▩▩▩▩▩▩▩ 특징 ▩▩▩▩▩▩▩▩▩▩▩▩▩▩▩

 

 

 

 

 

  

책속으로 들어가 보실까요? 

쇠라 아저씨는 점을 찍어요

톡톡톡, 점을 찍을 때마다

아저씨의 캔버스 위에

맑고 뚜렷한 색이 내려앉지요.

아저씨의 점이 하나씩 늘어날 때마다

그림은 더욱 아름다워져요.

점을 찍어 완성시킨 쇠라 아저씨의

그림들을 구경해 볼까요? 

 첫장을 열면, 지속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와 화가의 특징등을 알려줍니다.

아이에겐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일으키고,

엄마에겐 이야기를 이해하며 아이와 책읽기를 도와주지요.

 

 책이 만들어지기까지 고생하신 고마운 분들이 나와 있어요.

한분한분 읽어가며, 책에 대한 믿음과 고마움을 가지며 즐거운 책읽기를 하지요.

친환경 식물성 원료인 콩기름 잉크로 인쇄를 했기에 눈도 편안하게 해 준답니다.

또한 인체에 무해한 코팅지를 사용해 냄새도 없구요, 아이들이 먹어도 해롭지 않데요.

책내용만 좋은게 아니지요. 아이들에 대한 배려도 대한민국 최고지요.

정말 너무 좋은, 이쁜 아람이네요...^^ 

 화가는 생각했어.

어떻게 하면 색깔을 더 맑고 뚜렷하게 칠할 수 있을까 하고,

화가는 날마다 밖으로 나가 햇빛에 반짝이는 강물과

아른거리는 하늘을 관찰했어.

멀리 있는 사람가 가까이 있는 사람은

무엇이 다르게 보이는지도 연구했지.

(새로운 방식의 그림을 그리기 위한 쇠라아저씨의 노력을 엿볼 수 있었어요.)

 어느 날,

화가는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방법으로

그림을 그려 보기로 했어.

확가는 붓 끝에 물감을 묻혔지.

그리고 점을 찍었어.

(쇠라 아저씨의 생각을 보며 내아이도 창의력을 키우는 계기가 될수 있겠구나 생각해 봅니다.)

 빨간색 점 하나를 톡 찍고,

여러 개의 점을 톡톡톡 찍고,

무수하게 많은 점을 촘촘히 찍었어.

파란색 점 하나를 톡 찍고,

여러 개의 점을 톡톡톡 찍고,

무수하게 많은 점을 촘촘히 찍었어.

그러자 하얀 면이 채워지기 시작했어.

커다란 붓으로 칠할 때보다 좀 더 부드러워 보였지.

(쇠라 아저씨의 노력의 결실을 느낄 수 있는 과정을 느낄 수 있어 고마움을 느낍니다.)

화가는 빨간색 점과 파란색 점을 함께 찍어 보았어.

커다란 점들은 듬성듬성.

작은 점들은 빽빽하게.

"아하, 바로 이거야!"

(점묘법으로 그려지는 그림들이 완성되고 있네요...^^) 

 

 화가는 빨간색과 파란색 물감을 섞지 않고도

보라색을 얻을 수 있다는 걸 알아냈어.

부드러운 느낌의 보라색을 말이야.

이번에는 파란색 점보다 빨간색 점을 더 많이 찍어 볼까?

그랬더니 붉은 기운이 맴도는 보라색이 되었지.

그럼, 반대로 파란색 점을 더 많이 찍으면 어떻게 될까?

(쇠라 아저씨의 점묘법이 완성되어지나 봐요. 쇠라 아저씨는 흥분했을 것 같아요. 쇠라 아저씨의 마음이 느껴지는데 믿껴지나요?) 

 

 화가는 캔버스에 파란색 점을 찍기 시작했어.

파란색 점들을 찍고 또 찍었지.

그리고 파란색 점들 사이사이에 노란색 점들을 찍었어.

그것도 아주 촘촘하게 말이야.

(자세한 점묘법을 설명해 주고 있어요. 아이랑 함께 꼭 해볼꺼에요.)

 그러자 봄볕이 가득한 싱그러운 풀밭이 펼쳐졌어.

(편견을 갖고 보아서 그럴까요? 정말 일반 그림법보다 더 싱그러워 보이는건 뭘까요?)

 화가는 다시 파란색 점을 찍기 시작했어.

파란색 점들을 찍고 또 찍었지.

그리고 파란색 점들 사이사이에 하얀색 점들을 찍었어.

그것도 아주 촘촘하게 말이야.

(제 아이는 바둑알 같다며 자신도 그릴 수 있다고 말하네요.)

 그러자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하늘과 강물이 펼쳐졌어.

(아들아? 바둑알이 아니지, 강물에 달빛이 반짝이는 거란다.)

어느 일요일.

사라들이 섬을 찾아왔어.

사람들은 그곳에서 물놀이를 하며

편안하게 일요일 오후를 즐겼지.

여기, 단 한 사람만 빼고.

화가는 풀밭에 앉아서 물놀이하는 사람들과

섬 풍경을 유심히 관찰했어.

(쇠라 아저씨가 또다른 그림 구상을 하는거지요. 쇠라 아저씨의 노력과 창의력, 관찰력을 배우고 싶네요. 제아이와 엄마 모두다요.) 

화가는 오후 내내 보았던 밝은 빛을 그리기로 했어.

그래서 그려 놓은 그림 위에 노란색 점을 찍었지.

점. 점. 점! 셀 수 없이 많은 점을....

어떤 곳에는 빨간색 점을, 또 어떤 곳에는 노란색 점을.

그리고 어떤 곳에는 빨간색과 파란색 점을 찍기도 했어.

(그림을 보며 정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정말 많은 점들을 이용한 그림. 너무 멋있네요.) 

 하얀 원피스를 입은

귀여운 아이가

정면을 바라보고 있어.

하얀 원피스는 이 그림 전체에서 유일하게 점으로 찍지 않은 부분이야.

노란색과 빨간색 점은

예쁜 우산이 됐어.

그리고 물을 바라보는

부인의 옷이 되기도 했지.

빨간색과 파란색 점은

부인의 우아한 치마가 되었어.

여러 가지 색의 점은

먹을 것을 찾아다니는 검은 개가 되었어.

내가 제일 눈에 확 들어오지 않아?

난 이그림에서 가장 특별해.

나는 화가 아저씨가

그림을 다 완성한 후에 따로 그렸거든.

 

이런 그림을 그린 화가의 이름은

조르주 피에르 쇠라야.

 

((마지막 장엔 궁금증이 많이 숨어 있어요. 왜 하얀 원피스는 점묘법을 사용하지 않았을까?

또 검은개는 완성후 왜 그려 넣었을까?

신비함을 간식한  < 라 그랑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 > 입니다.

조르주 피에르 쇠라 화가의 점.점.점을 아이랑 읽은 후 엄마 혼자 또 읽고 또 읽게 만드는 신기한 화법이었답니다.

그래서 더욱 책 내용을 파악할 수 있었지요. 맞는지는 알 수 없지만...^^

쇠라라는 화가의 그림은 보면 볼수록 매력에 끌리게 되네요.

또한 화가 쇠라의 노력과 상상력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

흥미와 재미, 감탄까지도 느끼는 책이라 느꼈습니다.))  

 쇠라 아저씨의 그림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어요.

점묘법을 이용한 그림을 그리게 되는 과정을 알 수 있었구요,

그 과정속에서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는지 알 수 있어요.

< 라 그랑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 >를 그리기 위해 쇠라아저씨는 60여 장이 넘치는 밑그림을 그렸다고 합니다.

얼마나 정성과 노력이 들어갔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지요.

쇠라의 점묘법 그림은 정지해 있는 듯한 그림으로 움직임이 적을 뿐만 아니라 사람과 풍경이 뚜렷하게 구별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래요.

움직이지 않는 그림이라는 글을 읽으며 정말 많이 그림을 보았답니다.

하지만 정지되어 있는 느낌의 그림을 감상하기엔 아직 많이 부족함을 느끼네요.

그리고,

왜 천재화가들은 이렇게도 젊은 나이에 죽는 것일까요?

정말 너무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마지막 장 

환하게 웃는 모습이 잘 나타나 있지 않네요.

쇠라 아저씨는

"점.점.점이 모여서 

이렇게 아름다운 그림이 됐어." 라고 웃고 있어요.

만족하며 뿌듯한 미소를 짓고 있는 쇠라아저씨

정말 멋있네요...^^

 

'미술관에 간 꼬마 피카소'의 특징을 함께 보세요. 

 

 명화속 그림과 어울어지는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명화와 가까워지며,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머리속에 그림을 그리듯 뽀렷하게 남게 될 것입니다.

이야기의 구성은 창작동화가 맞습니다.

하지만 그 이야기속의 전개되는 내용은 그림에 대한, 화가에 대한 많은 지식을 전달해 줍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지식전달이라 아이들은 이야기속의 정보,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답니다.

아이의 그림지식이나 엄마의 그림지식이나 같은 가정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이들의 이해력을 고려한 욕심내지 않은 정보.

그림에 대한 지식이 없는 엄마에게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엄마와 아이가 같은 눈높이가 되어 함께 읽으며,

함께 웃고, 함께 그리고, 함께 배우는 유익한 정보의 책입니다. 

처음으로 만났던 '모나리자'의 실제 있었던 사건을 소재로 하여 꾸며진 이야기와

같은 주제로 엮여져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는 감정이야기.

두번째 만났던 한장의 그림을 완성하기까지 화가의 많은 고민이 담긴 이야기,

그리고 이번에 만난 화가의 자전적인 이야기로 엮어 만든 이야기.

읽을때마다 새로운 이야기형식으로 재미와 흥미를 지나 호기심을 읽으키는 책읽기입니다.

아직 만나보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몇권의 책을 읽으며, 부록을 통한 얻은 정보만 하더라도 그림을 보는 눈을 키우기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책부록뿐 아니라 정보책이 따로 있으니 정말 다양하면서도 많은 정보로 채워져 있을거라 믿어 의심하지 않습니다. 

늘 궁금하게만 생각하던 '꼬마피카소'의 활용책을 이번에 만나게 되었습니다.

준비물을 시작해서 그림을 그리는 방법까지 자세한 설명으로

내아이와 엄마가 함께 할 수 있는 미술놀이로 채워져 있답니다.

대 만족의 활용책이랍니다. 

면지뿐 아니라 책뒷장까지도 엄마의 이해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아이와의 책읽기에 꼭 필요한 단계이지요.

내아이의 호기심, 궁금증, 흥미를 높여주기위한 필수라 생각합니다.

 '점.점.점이 모여서'를 읽은 후

제목과 화가가 누구인지는 알지 못했지만,

한번쯤은 본 그림으로 친근감을 주는 < 라 그랑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 >

'점.점.점이 모여서'에서 만나게 되었답니다. 

엄마에게는 새로운 그림화법을 배운 기회였구요,

제 아이에겐 그림이 어렵지 않게 느껴진 기회였습니다.

점과 점이 만나 싱그러운 풀밭이 되었고, 점과 점이 만나 반짝이는 강물이 되며,

자신만의 화법을 키워 새로운 그림을 그린 쇠라의 그림세계.

무엇보다도 엄마는 '쇠라' 의 그림에 대한 열정과 그 열정을 위한 노력,

또한 빼놓지 않았야 할 상상력, 창의력에 놀랐습니다..

3번의 '꼬마피카소' 서평을 하면서 화가에 폭 빠져보긴 처음입니다.

'쇠라'화가는 엄마에게 명화의 매력을 더욱 빠지게 만든 화가이며 책이었습니다.

아직 어린 아들에게는 점을 통한 재미있는 그림화법을 보여주며

그림의 신기하고 재미있는 다양성을 알려주게 되었답니다.

정말 감탄하며 책속에 폭빠져 책읽기를 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