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은 후^^

칸타빌라 음악동화를 읽은후

이뿐냉이 2009. 8. 25. 15:05

***칸타빌레 음악동화***

어떤 음악이 나와도 반응 하지 않는 아이들은 없을 겁니다.
그렇기에 음악동화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커졌답니다.

제아이는 어떤 음악이 나와도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며 얼마나 미소짓고 웃는지...(다른 어머님들 역시 마찬가지겠지요..^^)
음악동화가 올라오자마자 28개월된 아이가 관심이 있든 없든 제가 먼저 관심을 갖게 되더라구요...바로 신청했죠...^^

책을 펼치자 맨앞장에 내용의 줄거리가 적혀 있고(저는 본책의 내용을 잘 정리해 놓았단 느낌을 받았답니다.)
본책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기 위한 '만나러 가 볼까요?,어떤것이 있는지 알아볼까요?'의 시작이 참 좋았답니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할까요?'란 문장은 엄마와 아이사이의 상상에 문을 열수 있는 문구란 생각을 갖고 있었거든요

이렇게 호기심을 자극하고 책장을 한장한장 읽어가며 주인공 혹은 우리음악의 내용을 이해해 나가고 책속의 부록이랄까? 덧붙여 있는 부가내용을 통해 각 ??주의 음악에선 책속 주인공의 또 다른 작품에 대한 설명과 작품에 얽힌 이야기가 펼쳐줘 있고 우리음악에선 역사속 백성들의 마음과 위인과 관련된 노래도 알 수 있었답니다.

책속 부가설명뿐이 아니죠...!!

본책 내용을 다읽고 나면 한번더 '음악가와 작품해설'이 있고 내가 좋아라하는 음악가에 대해 한번더 되새겨보고 한번더 작품을 알아가는 부가설명도 있어 알고자하는 음악가의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읽는 연령이 참 넓다는 장점도 보이더라구요...^^
우리음악도 마찬가지 구성으로 '민요에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요?'가 있어 우리음악에 대한 애정도 높아지는 좋은 기회라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교과서와 함께 읽는 페이지'가 있어 아이들의 학교 공부와도 연계되어 두고두고 볼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의 흥미와 재미를 위해 많은 노력을 엿볼 수 있었던 책이란 생각을 하며 감수성도 키워주고 재능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해 보는 책입니다.
개성있는 그림과 재미있고 좋은 내용의 책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