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그제 장봤다.
이것저것 아무것도 없다...반찬 해 먹을것이...ㅋㅋ
그리고 장보곤 저녁늦께까지 양배추 썰어놓고,
수박 썰어놓고...힘들어!!!
그리곤,
어제는 밑반찬 만들었다.
많이두 만들었다.
일을 꼭 한번에 몰아서 한다니까...힘들어...ㅠ.ㅠ
브로콜리는 특별히 할 줄 아는 요리가 없다.
볶음밥 할때, 카레밥 할때 사용할 뿐.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것 위주로 먹는다.
ㅋㅋㅋ
이렇게 삶아서 며칠 먹는다.
은석이는 매운것을 잘 못 먹는다.
내 남편은 매운것을 먹으면 땀 흘리는 체질이다.
하지만,
난 매운 진미채가 맛나서 매운 고추장무침으로만
진미채를 무친다...^^
알뜰코너에 시금치가 20원모자란 700원해서 2개샀다.
그리곤 어제 바로 삶아 무쳤다.
깨를 둠뿍 뿌리니 그맛이 더욱 고소하니, 맛나다.
들기름에 무쳐 아주 맛나다.
연근조림.
울 아들이 단 음식을 좋아해 연근조림을 한때 자주 했었는데,,,^^
요즘 뜸했다.
그래서 다시 했다.
연근은 식초를 넣고 미리 삶아준 후 조려주면 더 쉽게 요리할 수 있는데,
어제는 연근조림하는데,,너무 오래 걸렸다.
쪼리고 물 붓고 다시 쪼리고,
아삭아삭한 맛이 싫다.
쫄깃쫄깃한 맛이 좋다.
3-4번은 붓고 쫄이고를 했나보다.
쫄깃하니 맛나다....ㅋㅋㅋ
두부구이.
두부특유의 맛이 싫었다.
어떤 레시피를 보니, 두부를 한시간정도 맑은 물에 담가두면 그맛이 없어진다고 해,
나도 해 보았다.
정말이다 그 맛이 없다.
구운두부가 너무 맛있다.
고소하니, 이젠 이렇게 물에 담가 두었다가 해 먹어야겠다...^^
만족 대만족....^^
이렇게 난 어제 밑반찬을 한다고 고생했다.
하지만,
늘 반찬없이 먹는 아들에게 미안했던 마음이 조금 사라졌다.
울 은석 감기두 잘 걸리지 않는 녀석인데,
어제 감기로 병원두 가고,
다 엄마 탓인것 같아, 미안했다
자주 반찬 만들어 울 아들 밥 맛나게 먹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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