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엔.../내가 관심갖는 모든것

자유로운 영혼을 노래하는 음악인... 이상은

이뿐냉이 2010. 4. 8. 11:30

 

자유로운 영혼을 노래하는 음악인, 이상은_ 자료제공: 소니뮤직

이상은은 90년대 이래 자유로운 영혼을 노래하는 음악인으로 단단하게 자리매김한 여성 싱어 송라이터다. 80년대 후반 데뷔 당시에는 아이돌 스타였으나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변신에 성공한 그녀는, 앨범과 소규모 공연, 퍼포먼스 무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언더그라운드 성향을 보이지만 그의 음악적 행보는 늘 많은 이들이 눈길을 끈다.

이상은의 14번째 새 앨범 [We Are Made of Stardust]는 국내 최정상 영화 음악가 이병훈 (2010년 홍콩영화제 영화 음악상 노미네이트)과 영국 왕립 음악원에서 현대 음악을 전공하고 세계적인 프로듀서 브라이언 이노 (콜드 플레이와 U2의 앨범 프로듀서)의 공연 세션으로 활약중인 KAYIP(이우준)이 완성한 새롭고 미래적인 사운드로 외국의 제작진 없이도 충분히 가치 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주는 음반이다.

Album | 이상은 [We Are Made of Stardust]

무국적의 COSMIC NOMAD 이상은 무중력의 새 앨범 [We are made of stardust]
Synthesizer를 전면에 내세운 사운드의 진화, 장르와 트랜드를 넘어선 일렉트로닉을 선보인다. NEW YORK의 뮤직 시티 윌리엄스버그의 아파트와 허드슨 강가의 거대 유조 공장 스튜디오에서의 치열한 새로움을 향한 실험을 통해 [We Are Made of Stardust]가 탄생하게 되었다. 타이틀 곡 'Something In The Air'는 뉴욕이 가진 에너지와 스피릿을 담은 곡으로 이상은 특유의 가사와 POP적인 사운드가 매력적이다. 이상은 이번 앨범의 다른 수록 곡인 'Stardust'는 글리치(Glitchy)라는 낯선 장르의 일렉트로니카로 반짝반짝 빛나는 사운드의 황홀함과 우주의 끝에 가 닿는 듯한 거대한 공간감이 압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