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은 후^^

'똘망똘망 생태 과학 동화'를 읽은 후

이뿐냉이 2009. 12. 17. 03:04

 

※※ 똘망똘망 생태 과학 동화 ※※ 

아이들의 책에 대한 지식이 조금 아주 조금 쌓여가고 있는 맘입니다.

일년남짓 여러책을 접해보며 다양한 종류의 책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책 읽는 재미도 알아가고 있고, 아이가 책에 대한 관심을 보이는 것에 뿌듯함을 느끼고 있는 중입니다.

아이랑 책을 읽으며 과학동화를 3-4종류의 책을 접해본 아이들에게 생활속, 과학의 원리를 알려주기 위한 노력들이 얼마나 어렵고 정성과 노력이 드는지를 깨달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만난 '똘망똘망 생태 과학 동화'는 다른 책과는 다르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찾아 보았지요.

 

 생태와 과학이 결합한 단하나의 생태과학동화입니다.

저는 참 운이 좋은 사람인가봅니다. 이렇게 좋은 책을 만나게 되었으니까요...저뿐만이 아니군요..제아이 역시도 행운아이군요...^^

● 생태와 과학은 따로 떼어 배울 수 없습니다. 자연 속에서 과학 원리를 배울 수 있게끔 구성하였습니다.

● 자연이 살아가는 모습,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 자연과 사람이 덜불어 살아가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한권, 한권, 단행본 그림책을 만드는 정성을 기울였습니다.

정말 뭐라고 표현을 해야 제마음속을 알아 주실까요?

아이에게 보여주는 책이기에 처음 만나는 생태과학동화이기에 다른 어떤 과학동화보다 관심과 꼼꼼함을 따지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위의 세글속에 엄마의 마음속에 믿음이라는 글자가 꼭 자리잡는 기분입니다.

함부로 할 수 있는 말이 아니기에, '포에버북스'출판사의 진심과 노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금 만나 초등학교까지도 볼 수 있는 교과연계까지 오랫동안 사랑을 받을 수 있겠구나란 생각이 듭니다.

 

★★ 두권의 책 ★★

생태나무와 과학나무로 나눠진 [똘망똘망 생태 과학 동화]속에는 다양한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은석이와 엄마가 만난 책 ★★

<모두 다 친구야>

생태나무의 동물중에서 민물고기의 환경에 따라, 물의 깊이에 따라 다양한 민물고기들의 습성과 생김새를 실사를 통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본문을 이끌어나가는 형식은 당연히 창작동화이지요. 어린 아이들에겐 낯설어 보일 수 있는 수묵화의 화법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엄마는 차분하며 우리멋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답니다.

자연스러운 창작동화속에서 생태도감이 녹아 있는 느낌이 들어 더욱 재미있게 읽으며 민물고기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도 솔솔하네요.

자연이라는 곳에는 먹고 먹히는 생존관계가 있기 마련이지요.물속에서의 민물고기들 역시 생존관계를 가지지만 모두 친구라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내아이에게 작은 생물도 소중한 것이라는 것을 알려 줄 수 있으니까요..^^

점점 사라져가는 민물고기들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없다는 것이 조금은 아쉽습니다.

은석 책속의 형들이 고기잡는 것을 보며

"형 나두 같이가, 내가 잡아줄게."하며 들떠 있는 모습에 웃음을 지어 보네요.

 

 "형들이 냇물에 있어요." "응 고기잡으러 왔데."

고기잡으러 왔다는 소리에 낚시대를 꺼내오네요.

"나비 잡았어요." "잡은 나비는 살려주자 은석아." "네.^^"

 

 "은석이두 형들이랑 고기 잡을래요." "많이 잡아와."

"잠자리두 잡고, 물고기두 잡을꺼예요."

"엄마 물고기 잡아먹어요."

"냠냠." "물고기 어때, 은석아?"

"맛있어요..엄마."

 

"은석아 미국에서 온 물고기만 잡아먹자."

"미국에서 온 물고기가 우리물고기 잡아먹어요."

"미국 물고기야 잡아먹지마, 사이좋게 놀아..친구야 친구."

 

  

민물고기가 다 모여 있다고 다 먹는데요...^^

한눈에 보이는 민물고기가 참 많아요.

어릴적 보고 잡아 먹던 물고기도 보이네요...^^

 

형들 물고기 잡으러 간다하니 자기도 낚시한데요...^^

잡은 물고기 먹여주고 있어요.

엄마는 맛나게 먹어요.냠냠 

모여있는 고기 많다고 자기혼자 다 먹는데요.

엄마두 주세요...^^ 

 

<햇살이와 까망이>

과학나무의 미래과학중에서 에너지의 종류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에너지의 원천인 태양에너지, 옛날부터 써오던 바람에너지, 그 밖의 석탄, 석유, 가스의 쓰임새와 생성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아이들에 눈높이에 맞게 되어 있답니다.

본문속 이야기에서는 재미있는 까망이와 햇살이를 통해 세계속에서 에너지를 사용하는 모습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풀이해 놓았답니다.

에너지가 생기게 되고 사용하며 환경오염도 일어나고, 다시 환경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현재 우리모습들을 알려주고 있다는 느낌을 엄마는 받았습니다.

내용구성이 어려운 것인데도 어렵지 않게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요?

책내용구성이 엄마는 너무 끌리네요

 

"햇님이 이끌이끌거리며 아기를 낳았어요."

"은석아 그래 햇님이 이끌이끌 거리는 것이 에너지라는 거야."

"엄마, 지구가 보여요. 까망이가 별님을 타고 지구에 가요."

"그래 가면 안 되는데, 까망이형이 간다."

 

"까망이형이 무서워요."

"연기가 새까맣다 은석아. 까망이형이 그랬데."

"엄마 지구가 뜨겁데요..아뜨아뜨."

"얼음이 녹아서 곰이 살수 없데..어쩌면 좋지?"

"까망이형 그러지마요.곰이 아파요."

 

다행히 햇살이가 지구를 바로 잡고 있군요. 다행입니다.

예전에 우리의 잘잘못으로 환경이 파괴되었고 지금은 파괴를 막기위해 노력하는 우리모습인것 같군요.

 

 새까만 연기를 먹구름이라고 하네요..ㅋㅋ

바람에너지를 따라 은석이두 후~~하고 부는거예요.

햇살이 만세..지구를 구해라..^^

 

 

 

★★ 엄마 마음을 끄는 [똘망똘망 생태 과학동화]의 추천과 감수를 볼까요? ★★

 

▶▶ 감수나 추천은 자신의 이름을 걸고 하는 것이기에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린이 도서 연구회 이사장을 지낸 이주영선생님과 제1회 대한민국 과학문화상을 수상한 최재천교수님의 국내 권위있는 분들의 추천글을 읽으며 예전의 과학동화는 다른 생태과학에 대한 믿음이 생김과 동시에 [똘망똘망 생태 과학동화]의 특징을 잡아 낼 수 있었습니다.

감수 역시도 20년 전통을 자랑하는 < 서울과학교사모임 >의 선생님들이 맡아 우리아이에게 과학이라는 과목만큼은 즐겁고 재미있는 과목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 은석이와 엄마는 왜 [똘망똘망 생태 과학 동화]에 끌리나? ★★

♥ 지끔까지 만났던 과학동화와는 다릅니다.

생태나무와 과학나무를 접목시켜 태어난 생태과학동화입니다.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으며 오직 '똘망똘망 생태 과학 동화'에서만 만나 볼 수 있답니다.

생태나무를 통해 IQ가 자라고, 과학나무를 통해 EQ가 자랍니다.

 

♥ '자연이 살아가는 모습,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 자연과 사람이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을 담았다'라는 말씀과 '삶을 가꾸는 일하는 모습, 놀이와 일이 어루러지는 삶을 곳곳에서 녹여 내어 보여주고 있다'라는 점을 강조하며 추천해 주신,

어린이 도서연구회 이사장을 지낸 이주영선생님

'배우는 줄 모르고 배우는 것이 가장 훌륭한 배움이다'라는 말씀과 더불어 '재미와 정보를 함께 전달하는 결코 쉽지 않은 일을 참으로 아름답게 이뤄냈다'라는 말씀을 하시며 추천해 주신,

제 1회 대한민국 과학문화상을 수상한 최재천교수님 의 추천글들을 읽으며 '똘망똘망 생태과학 동화'의 특징을 한눈에 들어왔답니다.

 

♥수채화, 수묵 채색, 아크릴, 잉크, 콜라주, 펜화등 다양한 그림 기법 사용한 유명 창작 그림책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참여

다양한 기법들을 사용하여 그려진 '똘망똘망 생태 과학 동화'는 한권 한권을 만나때마다 단행본을 보는 느낌이 들어 그 정성과 노력을 느낄 수 있었으며, 아이들에겐 다양한 기법사용으로 생각 기르기, 창의력 넓히기, 폭넓은 정보 얻기등 일석이조가 아닌 일석삼조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감수와 추천의 중요성

사랑스런 내아이 , 바라만 보고 있어도 사랑스런 내아이에게 태어나 처음 만나는 '생태과학동화'를 엄마는 더욱 신경써서 보여주게 됩니다.

그만큼 감수와 추천글을 꼼꼼히 보게 되지요.

국내 권위있는 어린이 도서연구회의 이사장을 지낸 이주영선생님과 대한민국 과학문화상을 수상한 최재천교수님의 추천글을 읽으며 믿음과 신뢰를 얻었구요, < 서울과학교사모임 >의 선생님들의 감수는 앞으로 내아이의 학교생활가지도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커다란 믿음이 생겼습니다.

 

♥ 어려움도 쉽게 풀어놓은 동화

과학이라는 것이 딱딱하면서도 어렵게 느껴지는 과목입니다. 처음이라는 것이 너무도 중요하지요.

오직 포에버북스에만 있는 생태과학동화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된 동화로 아이들은 과학이 아니라 재미있는 이야기를 엄마의 목소리로 들으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이해를 하면 되는 것입니다.

 

♥ 자신감을 키워주는 교과연계

새로운 것에 대한 막연함 혹은 두려움도 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똘망똘망 생태과학동화'에게 맞겨 주세요.

초등교과 과정에 맞게 검토하며 정확하고 현장감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까요.

학교 공부에 대한 두려움은 물러나라...^^

 

♥ 재미를 느끼며 배우는 생활속 생태과학

동화책이 주는 즐거움이 다 다르겠지요.

생활동화는 바른행동과 생각을 줄것이고, 창작동화는 생각의 변화와 폭을 넓혀줄 것이고, 명작,전래동화는 지식과 지혜를 얻을 수 있겠지요.

그럼 생활속에서 일어나는 과학의 원리와 생물과 동물들의 모습과 변화를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과학동화는 '똘망똘망 생태과학 동화'에 맡기렵니다. 과학의 원리도 배우지만 창의력도 배울 수 있고, 지식과 지혜도 얻을 수 있는 구성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 책을 읽은 후 ★★

아이들은 자연속에서 노는 것을 즐거워합니다.

자연속에서 정서도 풍부해지고, 동.식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도 갖게 되었습니다.

생태과학동화는 실험을 통한 과학의 원리를 배우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EQ는 물론이요, IQ까지도 키워주며 자연의 소중함도 배워 나갑니다.

'똘망똘망 생태과학 동화'는 내아이에게 참 많은 배움을 줄 수 있으리란 믿음이 생깁니다.

두권의 책만으로도 자연을 소중히 여기며, 생물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배웠으니까요.

책을 통해 더많은 깨달음과 배움을 가질 수 있기를 기다려 봅니다.

다른느낌, 다른생각, 다른배움, 다른가르침을 얻은 즐거운 책읽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