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첩보전 놀이했어요.

 

아이들은 장난감이 늘 눈에 보이면 쉽게 실증을 내지요.

제가 아는 지인은 이런 방법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장난감을 몇개씩 묶어놓고 몇주씩 가지고 놀고 감추고, 다른것으로 또 몇주 가지고 놀고 감추고.

이렇게 하면 구입한 장난감을 제대로 본전 뽑을만큼 논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한참 가지고 놀던 장난감 구석에 박아 놓았던 교구를 꺼내보았답니다.

오랜만에 가지고 놀게 된 '첩보전'

 

먼저 '첩보전'을 처음 보시는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소개해 볼께요...^^

첩보전 놀이를 위해 필요한 교구와 책자입니다.
18개의 조각들, 책자, 모형판.

 

책자를 펼치면 위의 그림들이 나온답니다.

각각의 조각들을 사용하여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단계가 1-99까지 쉬운단계에서 어려운단계까지 꾸준이 놀수 있는 교구입니다.

 

처음에 우리집에 왔을때 '첩보전'을 가지고 놀던 모습이랍니다.

 

 

 

 

'첩보전'놀이는 아이들에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줍니다.

같은 색깔이지만 어떤 모양을 넣는냐에 따라 전혀 다른 모양이 만들어지고요,

모양을 잘 찾았다고 해도, 배열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제대로 된 모양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단순히 모양을 만드는 게임이 아닙니다.

생각하기, 배열알기, 색깔알기, 모양알기.

사고력, 관찰력, 창의력을 키워주는 재미있는 '첩보전'입니다.

놀이를 하며 성취감도 높여주는 너무도 재미있는 놀이입니다.